야설

아주버님과의 위험한 정사 -단편

소라바다 982 09.24 14:32
저는 결혼한 지 7년이 되는 34살의 주부로 건설회사 토목기사로 근무하는 한 살 위의 남편과는 선을 봐서 결혼하였습니다.

남편은 평범한 키에 평범한 얼굴로 첫눈에 반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착하고 성실한 탓에 부모님의 적극적인 권유에 밀려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하게 되었죠.

 

남편은 3남 1녀의 막내로 형제들이 모두 근방에서 살고 있어 자주 어울리는 편입니다.

나에게 성에 대해 눈을 뜨게 해준 큰 시아주버니는 자상하고 약간 소심한 남편과 작은 시아주버니와는 달리 큰 키에 호남형으로 성격도 호탕해서 집안에서 인기가 많았어요. 나도 그런 큰 시아주버니한테 호감이 들기 시작했고.

 

주말이면 형제들끼리 부부 동반으로 외식하고 노래방 가서 한때를 보내는 일이 많았는데, 항상 큰 시아주버니가 분위기를 이끌고 노래도 가수 뺨칠 정도로 잘해서 어느 때부터인가 큰 시아주버니를 마음속으로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큰 시아주버니도 큰동서가 시샘할 정도로 나한테는 여러 가지로 잘 챙겨주었고, 처음엔 부담이 갔지만 큰 시아주버니에 대한 내 마음이 커가면서 큰 시아주버니의 남다른 배려에 익숙해져 갔어요.

 

그러던 작년 가을 주말에 큰 시아주버니 식구와 북한산에 등산을 갔다 내려와 함께 저녁에 소주를 곁들이면서 발동이 걸려 아이들은 애들 고모 댁에 맡기고 넷이서 노래방을 갔습니다. 큰 시아주버니는 노래방에 가면 40이란 나이와 성격과는 달리 조용한 최신 발라드를 훌륭히 소화했는데, 나도 모르게 넋을 잃고 큰 시아주버니의 굵직한 음성에 빠져들곤 했지요.

 

그날도 노래방에서는 뽕짝을 좋아하는 큰동서와 남편, 그리고 발라드를 고집하는 큰 시아주버니와 나 이렇게 자연스럽게 편이 갈라지게 되었고, 녹색 지대의 노래를 듀엣으로 부르며 다정하게 내 어깨를 감싸는 큰 시아주버니에게 안기고 싶은 충동마저 생기는 내가 놀라웠습니다.

 

`내 마음이 이렇게 흘러가게 놔둬도 되는 건지.`

 

큰동서와 남편에게 죄를 짓는 것 같았지만 속으로 좋아하는 건데 뭐 어쩌겠느냐 하는 생각으로 위안 삼으며 큰 시아주버니에 대한 내 마음을 정당화시켜갔어요.

노래방에서 나와 한잔 더하자는 큰 시아주버니의 제안에 난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내심 속으로 좋아했습니다.

말수가 적은 남편과 있어 봐야 별 재미도 없고, 이런저런 사는 얘기를 재밌게 풀어내는 큰 시아주버니와의 술자리가 좋았기 때문이죠.

 

그런데 남편은 술이 올랐다며 집으로 가자고 했고, 큰동서는 고모 댁에 맡긴 애들을 챙긴다며 가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할 수 없이 큰동서는 나중에 오기로 하고 셋이서 우리 집으로 향했습니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난 즐거운 마음으로 간단한 안주를 만들고 오랫동안 아꼈던 양주를 꺼내 술상을 차려 내었습니다.

 

`이야. 제수씨. 이거 웬 발렌타인입니까? 어라. 30년산이네?`

`네. 작년에 선물로 들어왔던 건데.`

`그래요? 야 임마. 넌 이런 게 있으면 진작 말을 해야지. 혼자 먹으려고 숨겨뒀냐?`

`나도 몰랐던 건데. 이런 게 있었네?`

 

남편도 이게 웬 횡재냐 싶어 술상 앞에 다가서며 반가워했습니다. 큰아주버니의 능청스러운 음담패설에 익숙해진 나와 남편은 홀짝홀짝 양주를 비우며 재밌는 시간을 보냈고 남편은 몇 잔을 마시자 술이 오른다며 소파에 등을 기대더니 이내 코를 골며 옆으로 쓰러졌습니다.

큰 시아주버니와 나는 남편을 내버려 둔 채 남은 양주를 비우면서, 은근한 시선으로 나를 바라보는 큰아주버니에게 나도 가끔 내 맘을 비추며 눈길을 주었습니다.

 

그러다 양주를 다 비웠고, 난 서운한 맘을 숨긴 채

 

`벌써 시간이 이렇게 늦었네요. 형님 기다리실 텐데 가보셔야지요?`

`네. 제수씨. 경민이(우리 아들로 6살)는 집사람이 재우는가? 안 데려오네요?`

`아뇨. 그냥 고모 댁에서 재우신다고 하셨는데. 눈만 뜨면 지연이(고모 딸로 8살)랑 논다가 해서요`

`성철(우리 남편)이는 제가 침대에 눕힐게요.`

`네. 그래 주시겠어요? 술만 취하면 업어가도 모르니.`

 

난 상을 치우고 대충 설거지를 하는데 어느새 내 뒤에 다가온 큰 시아주버니가 내 어깨를 양손으로 잡으며

 

`제수씨. 내가 정말 좋아하는 거 알아요?`

 

난 느닷없는 큰 시아주버니의 행동과 말에 숨이 멎을 것 같은 같았습니다. 큰 시아주버님도 어느 정도 나를 좋아한다는 느낌은 받았지만 이렇게 서슴없이 고백할 줄이야.

 

난 방망이질을 하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애써 태연하게

 

`아주버님도 참. 짓궂으시기는. 저도 아주버님 좋아해요. 호호`

`농담 아닙니다. 술기운에 이러는 것도 아니고요.`

 

난 다리가 후들거리고 설거지하던 그릇들이 달달거리도록 손이 떨렸습니다.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머리가 혼란스러워졌어요.

이성적으로는 냉정하게 꾸짖으며 빨리 돌려보내야 하는데, 마음속은 `사실은 나도 아주버님을 좋아했어요`하며 널찍한 품에 안기고 싶었으니.

 

큰 시아주버니를 마음속으로 좋아하긴 했지만, 막상 아주버니가 그렇게 나오니 술 취한 남편이 방에서 자고 있고, 큰동서 얼굴도 떠오르는 게 겁이 벌컥 났어요.

난 숨을 크게 들이쉬고는 차가운 목소리로 `아주버님. 이러시면 안 돼요. 저 못 들은 거로 할게요. 가주세요`하며 몸을 돌려 방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큰 시아주버니는 내 팔을 낚아채며 나를 안았습니다.

 

`제수씨도 나 좋아하고 있는 거 다 알고 있어요. 내가 모를 줄 알아요?`

 

난 아주버니 품속에서 발버둥 치며 말했어요.

 

`설사 내가 좋아한다고 해도 이러시면 안 되는 거죠. 제발 놔주세요.`

 

큰 시아주버니는 작정을 했는지 내 몸부림은 아랑곳하지 않고 `제수씨. 한순간의 감정으로 이러는 거 아닙니다`라며 내 입술을 훔쳤습니다.

큰 시아주버니는 한 손으로 내 머리를 꼭 감은 채 내 입술을 빨아왔고, 난 힘으로는 도저히 당해낼 수가 없었어요.

 

난 눈을 감으며 서서히 내 입술을 벌렸고, 그 틈을 비집고 들어온 아주버니의 혀가 나를 무력하게 만들었습니다.

나의 혀도 아주버니의 움직임에 따라 적극적으로 변했고, 정신이 아득해지는 것 같았어요.

 

"아 이제 어쩌면 좋아. 이러면 안 되는데..."

 

나의 정신은 큰 시아주머니를 밀어내고 있었지만 야속하게도 내 팔은 아주버니의 널찍한 등판을 안고 있었습니다.

난 그래도 정신을 차리고, 느슨해진 큰 시아주버니의 팔을 풀어내며

 

`아주버님. 이제 그만요. 여기까지만요. 제발.`

 

그러자 큰 시아주버니는 내 손을 잡고서 아이의 방으로 끌고 가서는 내가 어찌할 틈도 없이 웃옷을 벗기고 브래지어까지 풀어버렸습니다.

난 창피하기도 하고, 막무가내로 나오는 큰 시아주버니의 태도에 겁이 났어요. 정말 이래도 되는 건지. 이렇게까지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난 아이의 침대에 주저앉아 얼굴을 감싸고 울먹이며, `아주버님. 정말 왜 이러세요. 저 무서워요. 이러면 안 되는 거잖아요`

그러자 큰 시아주버니는 내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얼굴을 감싸고 있는 내 손을 끌어내리며 `제수씨. 나 그렇게 나쁜 놈 아니란 거 잘 알잖아요. 나도 고민 많이 했어요. 이렇게 예쁜 제수씨가 내 앞에 있는 게 나도 원망스러워요.`

 

난 큰 시아주버니의 그런 말이 싫지는 않았고, 뭐라 대꾸를 해야 할지 몰라 고개를 숙이고 있는데 나를 밀치고 내 유방을 주무르며 다시 입술을 덮치는 큰 시아주버니에게 나를 맡겨버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내 유방을 빨며 바지 사이를 비벼대는데 나도 모르게 신음소리가 새어 나왔습니다.

 

`아~~~이..어떻게...아~~`

`미연아. 네가 정말 좋아. 처음 본 순간부터 널 맘에 품었어`

 

큰 시아주버님이 내 이름을 부르며 바지를 벗겨내는데 난 맥이 풀리며 엉덩이까지 들어주었어요.

큰 시아주버니가 옷을 차례로 벗으니 남편과는 비교가 안 되는 우람한 몸매에 또 큰 물건에 나도 모르게 탄성이 나왔어요.

 

`아주버님. 정말 이래도 되는 거에요?`

`미연아. 아주버니가 뭐야. 앞으로 이름을 불러`

 

큰 시아주버니는 내 유방을 애무하며 배꼽까지 내려갔고 난 입으로 손등을 깨물며 새어 나오는 신음소리를 억눌러야 했어요.

그리고는 팬티마저 벗겨내고 내 밑을 빨아주는데 욕정이 가슴속에서 터져 나오는 듯 했고, 온몸이 비틀리며 아득한 곳으로 빨려내려 가는 황홀한 기분이었어요.

난 한 손을 깨물며 터져 나오는 신음소리를 참아내며 어쩔 줄 몰라 했어요.

 

`하~흑..아~응...흐~~~흑...허~헉.. 성수 씨..흐~~흑`

`미연아. 네 것 너무 좋아.. 속살도 좋고.. 진작에 너를 갖는 건데.`

`흐~~흑~..아~윽~~ 성수 씨..사랑해요~~아~흑`

 

내 밑을 빨던 성수 씨. 아니 아주버니는 몸을 돌려 커다란 물건을 내 얼굴 앞에다 갖다 댔고 난 물건을 쥐고 입이 뻐근해지도록 빨아주었어요.

 

아주버니는 내 항문까지 핥으며 삽입하듯이 내 입안에 들어온 물건을 넣었다 뺐다 하며 간간이 신음소리를 내었어요.

 

`후루룹...쪼옥쪽..후루룹. 성수 씨 거 너무 좋아요. 미치겠어. 빨리 넣어줘요.`

 

난 아주버니의 물건을 빨리 내 보지에 넣고 싶어져 애원하며 말했어요.

 

`미연아. 네 거 물이 넘쳐흐른다. 이렇게 좋아하면서 튕기기는.`

`아이. 몰라. 빨리 넣어 줘. 미치겠어요.`

 

큰 시아주버니는 물이 흘러내려 축축해진 보지를 큰 물건으로 비벼대며 나를 더욱 미치게 했어요.

 

`아~~윽~~하~학~~아~~흑 ~빨리~~~넣어줘요~~나 미쳐요~~흐~~흑`

 

그러자 물건이 서서히 들어오기 시작했고 난 황홀경에 빠지며 구름을 타고 헤매었어요. 큰아주버니의 물건이 빠르게 움직이고 깊숙이 들어올 때마다 난 이불을 끌어당겨 입에 물고 터져 나오는 흥분을 속으로 삼키며 흐느꼈고 나도 모르게 보지에 힘이 들어갔습니다.

 

`아~흐..흑..어..엉엉..하학..성수 씨..나 좀 살려줘요~~흐..흐..흑`

`으..윽... 미연아..네거 너무 조여..정말 좋아..`

 

정말 남편한테서는 맛보지 못했던 황홀경이었어요. 남편은 애를 낳은 뒤로 날 만족시켜주지 못했고, 현장 출장이 잦아 부부관계도 뜸해져 불만이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짜릿한 느낌이었어요.

 

난 정말 다른 생각은 다 잊은 채 아주버니하고의 섹스에만 몰두하게 되었고, 내 속에 꿈틀거리고 있었었던 욕정이 살아나는 기분이었습니다.

아직도 너무 좋았던 큰 시아주버니와의 첫날의 느낌을 잊을 수 없을 정도로.

 

난 구름을 타고 헤매다가 아주버니가 힘들어하는 것 같아 아주버니를 눕히고는 젖꼭지를 빨며 아주버니의 우람한 몸매를 애무하다가 다시 내 구멍에 집어넣었습니다. 엉덩이를 비틀고, 앉은 자세로 내 기분 것 들락날락하다가 또 한차례 구름 탄 기분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그즈음 아주버니가 싸겠다고 하여 아쉽지만, 엉덩이를 빼 물건을 쥐고 흔들어주자 정액이 분수처럼 쏟아져나왔습니다.

난 휴지로 정액으로 범벅 된 내 손과 아주버니의 물건을 닦아주고 옷을 챙겨 화장실로 들어갔습니다.

난 샤워를 하고 나오면서 부끄러운 마음에 아주버니가 돌아가 주기를, 아주버니는 소파에 앉아 맥주를 마시고 있더군요.

아주버니는 엷은 미소를 지으며

 

`제수씨 시원하게 맥주 한잔해요. 성철이는 세상모르고 자고 있네.`

 

내가 부끄럽게 수건으로 얼굴을 가리며 다가가자 아주버니는 내 손을 끌어 옆에 앉히더니 가볍게 키스하며 속삭였어요.

 

`미연아. 성 철이 놈 출장 가게 되면 꼭 전화해.`

`아잉. 몰라요. 이번 한 번만이에요.`

`하하. 아직 내숭이야?`

 

정말로 내숭이었어요. 난 그 이후로 아주버니의 여자가 되어버렸습니다. 남편이 출장이라도 가게 되면 맛있는 저녁을 해놓고 아주버니에게 전화하게 되었고, 가끔 주말에는 남편에게 애를 맡기고 아주버님과 교외의 모텔에서 사랑을 나누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남편하고도 잘 지내고 있어요. 내가 정말 나쁜 여자일까요? 아무렴 어때요. 내가 나쁜 여자라도 좋아요. 아주버니가 내 남자로 남아있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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