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녀 지영 -단편
전 남편과 이혼한 지 벌써 2년이 지나가고 있었다. 주위에서는 아직 젊은 나이이니 재혼하라고 했지만, 사랑했던 남자에게 배신당한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았고, 남자에 대한 묘한 거부감 때문에 접근하던 사내들이 싫었다.
남편과 이혼하고 회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방을 하나 얻어 생활하고 있던 지영은 오늘도 날이 더워 속옷 차림으로 창문을 열어 놓고 잠이 들었다.
창문을 열어놔도 누가 훔쳐볼 수 있는 구조는 아니기 때문에 안심하고 잠이 든 것이다.
민우는 바로 2년 전에 옆집에 새로 이사를 온 여자를 발견하고 출근하는 그녀를 몰래 훔쳐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였고 그녀 몰래 찍은 사진들이 어느새 컴퓨터 하드 디스크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주의 아줌마들의 대화를 통해 그녀가 이혼녀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쉽게 접근할 수는 없었다.
날은 점점 더워지고 그녀의 집 창문이 열려 있는 것을 발견하였지만 창문 안을 훔쳐볼 수 있는 구조는 아니어서 애만 태우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용기를 낸 민우는 밤늦은 시간에 몰래 집을 나와 그녀의 집 담을 넘었다.
그녀가 사는 집은 2층이어서 쉽게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아래층이 주인집이라 여가 주의하지 않으면 들킬 염려가 있어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
겨우 2층 베란다에 올라온 민우는 천천히 그녀의 집 창문에 다가간다.
살며시 고개를 들어 방안을 훔쳐보던 민우는 숨이 멎을 것만 같은 광경에 잠시 숨소리를 가다듬고 다시 고개를 들어 그녀의 자는 모습을 훔쳐본다.
꿈에 그리던 여자가 속옷 차림으로 자는 모습을 보게 된 민우는 그 모습을 카메라에 열심히 담는다.
몇 달 동안의 술값을 아껴 구입한 카메라는 그의 눈이 되어 그녀의 몸 구석구석을 자세히 보여 준다.
다리 사이의 하얀 팬티 사이로 비치는 그녀의 검은 보지 털과 풍만한 젖가슴 그리고 만지고 싶은 하얀 엉덩이를 바라보며 민우는 침을 꿀꺽 삼킨다.
그렇게 그녀의 자는 모습을 훔쳐보던 민우는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창문을 넘고 있었다. 도저히 그대로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
방안에 넘어 들어온 민우는 떨리는 손으로 살며시 그녀의 장 단지를 더듬는다.
여자는 깊이 잠이 들었는지 장 단지를 더듬어도 반응이 없었고 용기를 얻은 민우는 천천히 허벅지를 향해 더듬어 가며 올라간다.
허벅지 끝까지 더듬던 민우는 더 이상 올라가지 못하고 멈춘다. 더 이상 올라가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까지 가게 될 것 같았기 때문이다.
더 이상 진행을 못 하고 머뭇거리던 민우는 손이 떨릴 정도로 긴장하며 그녀의 모습을 내려다본다.
멀리서만 동경의 눈빛으로 바라보던 여자가 속옷 차림으로 자는 모습은 그의 이성을 잃어버리게 만들고 있었다.
처음엔 그저 사진이나 몇 장 찍을 생각이었는데 여장의 방까지 들어온 그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여자의 양쪽 젖가슴을 살며시 감싸 쥔다.
브래지어 위였지만 풍만한 여자의 젖가슴을 느끼며 살며시 더듬던 민우는 점점 용기를 내어 브래지어를 살며시 밀어 올린다.
브래지어에 가려졌던 풍만한 젖가슴이 모습을 드러낸다. 원형을 잃지 않은 젖가슴 중앙에 붉은빛을 띠는 젖꼭지가 매달려 있다.
민우는 살며시 여자의 양쪽 젖가슴을 감싸 쥐며 주무른다.
“아. 흐음. 싫어. 하하”
그 순간 여자가 몸을 뒤척이며 신음 소리를 낸다. 민우는 동작이 순간 정지되며 여자를 살핀다. 다행히 잠에서 깬 것 같지는 않았다.
다시 민우는 부드럽게 여자의 젖가슴을 주무르며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다.
‘아하. 흐.음 부드럽게. 아학”
다시 여자의 입에서 흘러나온 소리는 민우의 고민을 해소해주었다. 여자도 지금의 상황을 좋아하고 있다.
민우는 옷을 하나씩 벗고 창문을 닫는다. 혹시라도 여자의 신음 소리가 아래층에 들릴 것 같았기 때문이다.
지영은 꿈에 남자의 애무를 받고 있었다. 부드럽게 자기 몸을 애무해주는 사내는 분명 자신을 배신한 전 남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너무도 달콤한 애무에 그녀는 거부할 수 없었고 선선히 받아들이고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내의 애무에 그녀는 자기 몸이 뜨거워지는 걸 느낀다. 그런데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이 가지 않는다.
마치 현실처럼 사내의 손가락이 자신의 젖꼭지를 사이에 끼우고 부드럽게 젖가슴을 애무하는 느낌이 너무도 강한 유혹이었고 그녀는 눈을 뜨고 확인하고 싶었지만, 그 순간 달콤한 애무의 느낌이 사라질 것만 같아 차마 눈을 뜨지 못하고 있었다.
“아.하 흐음. 아학”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젖가슴을 애무하는 사내의 손이 점점 강하게 젖가슴을 조여왔고 어느새 한쪽 젖가슴이 사내의 입으로 빨려 들어간다.
“아하. 흐음. 아하. 다, 당신 누구야?”
마침내 그녀는 눈을 뜨고 자기 젖가슴을 빨고 있는 사내를 발견한다. 하지만 사내를 강하게 밀쳐 낼 수 없었다.
이미 그녀의 몸은 사내를 거부할 수 없을 정도로 흥분이 되어 버린 것이다.
이상할 정도로 사내의 애무를 꼼짝 못 하고 받아들이고 있는 자신을 이해할 수 없었다.
남자라면 전남편 이후로는 그 누구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그녀는 전혀 모르는 사내의 애무에 힘없이 무너져 버리고 있었다.
민우는 조금 전 여자가 잠에서 깬 걸 알고 있었지만 이젠 멈출 수 없었다. 아니 오히려 오른손을 여자의 배꼽 밑으로 해서 팬티 속에 넣는다.
손가락 끝에 닿는 여자의 보지 털을 지나 조금 더 깊숙이 들어가는 순간 촉촉이 젖은 여자의 보지가 느껴진다.
“아하. 으윽. 거긴. 하하. 하지마. 아. 으윽”
지영은 사내의 손가락이 보지에 닿는 순간 거부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그 느낌이 싫지 않았다.
사내의 손가락은 부드럽게 보지 주위를 건드리는 듯하다 보지 속으로 들어와 버린다.
“아하. 제발. 으윽”
2년 만에 처음으로 보지에 들어온 사내의 손가락은 그녀에게는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었다.
사내는 손가락으로 보지를 천천히 들락날락 하며 보지 속살을 자극한다.
그와 동시에 양쪽 젖가슴이 번갈아 가며 사내의 입안에 빨려 들어갔다 나온다.
“아. 흐윽. 아.하 제발. 으.윽 아하”
민우는 여자의 몸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시작하는 순간 팬티를 벗고 자신의 거대한 물건을 꺼내놓는다.
“시. 싫어. 못해”
지영은 사내의 자지가 얼굴에 닿는 순간 거부하며 고개를 돌린다. 사내는 자지를 입으로 빨아주길 원하고 있다.
남편의 자지도 입으로 빨아 본 적은 없었다. 그런데 이 사내는 자신에게 처음 해보는 걸 아주 쉽게 요구하고 있었다.
거부하는 그녀의 입에 사내의 자지가 닿았고 그녀는 살며시 입을 벌려 사내의 자지를 입 안에 넣었다.
“으읍. 너무 커. 으읍”
전 남편의 자지보다 두 배는 커 보이는 사내의 자지를 겨우 입에 넣고 혀로 빨아 보지만 익숙하지 못한 그녀의 행동에 사내는 그녀의 팬티를 벗기고 다리 사이에 다가와 앉는다.
“아. 으윽. 아학. 으. 으음. 아학”
거대한 자지가 보지를 뚫고 들어오는 느낌으로 지영은 두 눈을 크게 뜨고 신음을 토해낸다.
크다고 생각했지만 보지를 가득 채워주는 느낌은 황홀함 그 이상이었다.
사내의 허리가 서서히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하며 피스톤 운동을 시작한다.
지영은 두 손으로 침대 시트를 움켜쥐고 고통과 쾌락이 동시에 느껴지는 순간들을 견디어 낸다.
신음 소리를 내면서도 그녀는 차마 눈을 뜨고 사내를 바라보지 못한다.
너무 쉽게 몸을 허락해 버린 자신을 헤픈 여자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과 쉽게 무너져 버린 자신이 부끄러워서였다.
폭풍우처럼 강렬하게 뚫고 들어와서는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사내의 거대한 자지의 황홀한 느낌으로 지영은 도무지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아하. . 나 몰라. 으음”
전 남편과의 섹스에서는 전혀 느껴보지 못했던 황홀한 느낌이 끝없이 반복되었고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사내의 자지를 조금씩 조이기 시작한다.
민우는 삽입할 때마다 자지를 조여주는 보지의 느낌에 조금씩 절정을 향하고 있었다.
“하하. 나 죽어. 제발 그만. 아하”
지영은 난생처음 느껴보는 황홀한 느낌에 마치 죽을 것만 같아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 뭔가 보지에서 강하게 느껴지는 배설의 충동에 혹시나 오줌을 싸지 않을까 두려웠다.
민우는 마지막 절정을 위해 빠르게 피스톤 운동을 하였고 여자는 정신을 차릴 수 없는 듯 그의 목을 끌어안고 매달리기 시작한다.
“으윽. 나 싼다”
결국 민우는 여자의 보지 속에 뜨거운 정액을 쏟아낸다.
지영은 보지 속에서 꿈틀거리며 뜨거운 정액이 쏟아져 들어오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오줌을 싸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그 느낌은 오줌을 쌀 때와는 달리 온몸에 짜릿한 전율과 함께 쾌감이 전해져 왔다. 난생처음 느껴보는 황홀한 느낌이었다.
거친 숨소리를 내며 쓰러져 있던 사내가 일어나 옷을 입는 소리가 들렸지만, 그녀는 차마 눈을 뜨지 못한다.
보지에서 흘러내리는 정액으로 침대가 젖고 있었지만 차마 눈을 뜨고 사내를 바라볼 수는 없었다.
“내일 다시 올게. 문 열어놔!”
사내가 집을 나가는 소리가 들리고 난 뒤에야 그녀는 겨우 일어나 샤워를 한다. 그날은 오랜만에 포근한 잠을 잘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