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의 비밀 -단편
유리의 하반신 쪽으로 손을 들이밀었다.
싫어.
학창 시절의 동창생이라고는 하지만 부끄럽기는 매한가지 였다.
언제 방으로 왔는지 모르지만, 그녀가 오나니하고 있는 것을 본 게 틀림없다.
혼자서 즐기고 있었지?
부정하려 해도 그것은 소용이 없었다. 이미 팬티를 벗어 버렸고, 시트에 꿀물이 흘러 반점을 남겨 놓았기 때문이다.
오나니하고 있었지?
미안해.
사과할 것까지 없어. 나 역시도 가끔 오나니 할 때가 있으니까. 그렇지만 10년 전하고 비교하면 대단히 야해졌어. 엉덩이도 살이 올랐고.
미애는 핑크 빛깔의 네글리제를 걸치고 있었다. 네글리제 밑에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것을 쉽게 알 수 있었다.
우리 부부가 침대에서 얽혀 있는 것을 보고 흥분했지?
흥분했어.
나도 유리가 침대 앞에 와있는 것을 아는 순간 더욱 흥분되었어. 남편이 그렇게 발기한 것도 처음이고, 아마 유리가 자고 있어서 그 사람 흥분이 된 게 틀림없어.
그는 이런 말을 하면서 가느다란 예쁜 손으로 촉촉이 젖어 있는 유리의 질 속으로 살금살금 집어넣었다.
아아, 미애, 그만해줘.
유리는 정신이 아찔해지면서 차라리 자기가 엿보고 있는 것을 그녀의 남편이 알아차려 주기를 원했다.
미애의 손가락이 그녀의 질 속을 더듬으며 그곳에 고인 보지 물을 건져 내는 듯하는 동작을 취했다.
싫어요.
완전히 촉촉이 젖었어, 유리!
인제 그만.
기억나니.?
미애가 손가락을 완만히 움직이면서 말했다.
미애가 손가락을 완만히 움직이면서 말했다.
수학여행 때 모텔에서의 일. 그때 유리하고 한 이불속에서 잤지 않아?.
미애의 이런 말을 듣자, 유리도 기억이 났다.
서로의 유방을 주물렀지. 그러던 중 묘하게 몸이 뜨거워져 서로 팬티 속으로 손가락을 집어넣은 일을 기억 하겠지?
그때는 그저 웃기만 하며 장난을 쳤는데, 지금의 보지는 그때보다 훨씬 발달해 있어!
미애의 손가락이 유리의 클리토리스를 잡고 작은 원을 그리듯이 하며 눌렀다.
앗 아앙.....
유리가 상당히 큰 소리를 질렀다.
안돼, 큰소리를 내면 남편이 잠을 깰지 몰라.
소리 지르지 말라면서 소리를 지르지 않을 수 없도록 미묘하게 손가락으로 자극하였다.
미애. 난 이제.....
유리는 위로 보고 누운 자세로 두 다리를 벌렸다, 닫았다 하며 신음하였다.
오나니로 해서 높아진 꽤감은, 보지 중심부에서 부채질하여 폭넓은 쾌감의 충족감이 되어 허리 전체로 퍼져나갔다.
보지가 한 층 부드러워져 녹아 버리는 것 같은 감각이었고, 벌어진 질구 속에서 자궁이 스멀거렸다.
아아. 난.....
견딜 수 없어? 좋아요. 소리를 지르라고!
미애는 꿈틀거리며 신음하는 그녀를 위로부터 굽어보며 참새의 부리처럼 튀어나온 클리토리스 주변을 상냥하게 손가락으로 간지럽혔다.
미애. 나 어떻게 하면 좋지?
유리는 허리를 들어 올린 채 흔들어대듯 움직였다.
못 견딜 정도로 좋은 거지?
못 견디겠어.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그럼 내 손가락을 기를 쏟아 버리라고!
아아, 부끄러워라!
미애의 손가락이 미끄러지듯이 그녀의 질 속으로 파고들어 왔다. 민감한 유리의 몸이 활처럼 휘었다.
10년 전에는 이렇게 빨아들이는 감촉이 없었는데, 내가 이렇게 손가락을 넣으려고 하면 거부했어. 게다가 뭔가를 하려고 하면 이내 웃음을 터뜨
리고. 그렇지만 지금의 유리는 농익은 과실 그대로야.
미애가 가운뎃손가락의 둘째 번 마디까지 유리의 몸속에 집어넣어 짓이기듯이 움직였다.
아앗 앗.....아앗.....
다시금 유리가 소리를 질렀다. 미애가 이번에는 가운뎃손가락을 더 집어넣고, 나머지 손가락은 안쪽으로 꾸부려서 가운뎃손가락을 움직이기 쉽게
하고서 부드러운 그녀의 육로를 휘저었다.
손가락 끝이 유리의 자궁에 살짝살짝 닿았다.
아앗.....
유리는 고통스러운 소리를 지르면서 호흡이 거칠어지고 얼굴을 좌우로 흔들었다.
자극적인 소리를 다 지르는구나. 나까지 기분이 이상해지는데?
남자처럼 손가락을 움직이며 미애는 친구의 머리를 쓰다듬고 그녀의 입술을 빨았다.
.....응.....
숨이 막힌 듯한 신음소리를 내면서 유리도 미애의 입술을 핥고 빨곤 하였다.
입술을 겹쳐 빨자 한층 더 쾌감의 폭이 증폭되었다. 이것은 남자와 하는 것과 매한가지였다.
입속으로 들어오는 동성의 따스한 혀를 유리는 깊고 강하게 빨아들였다.
남자와의 키스만큼 쾌감은 없었지만 달콤한 정도는 이성과의 키스보다 더했다.
오히려 남자와의 키스보다 도취감이 더 컸다.
촉촉한 혀를 서로 엉키게 하는가 하며, 또는 깊이 빨아들였다.
피차의 거친 콧김이 서로의 볼을 자극했다.
윗도리를 벗으라고, 10년이 지난 유리의 가슴이 보고 싶어.
입술을 떼며 미애는 속삭였다.
유리는 끄덕이며 실크로 된 윗도리를 벗어 던졌다.
가슴이 멋있구나. 이렇게 깨끗한 가슴을 보게 되면 세상 남자는 다 미쳐 버릴 거야. 가슴을 빨게 해줘.
미애의 목소리는 들떠 있었다. 미애는 유리의 우뚝 선 젖꼭지를 잡아서 입술 사이로 빨아들였다.
아앗.....아앙.....
고통스러운 소리를 지르며 유리가 몸을 웅크렸다.
미애의 입술이 그녀의 젖꼭지로 옮겨 갔다.
혀로 굴리고, 빨아댔다.
그러면서 미애는 유리의 보지 속에 넣은 가운뎃손가락을 잘게 꿈틀거렸다.
그녀의 손가락이 꿈틀거릴 때마다 보지 물이 흘러 나와 축축한 소리를 냈다.
유리는 자기도 모르게 미애의 머리를 쥐고 있었다.
미애의 손가락이 치골 뒤쪽의 국화무늬의 항문 부위를 강하게 자극했기 때문이다.
유리의 가장 민감한 부분이기도 하였다.
인제 그만, 미애야, 나, 나온다.
유리는 클리토리스와 질구에서 가까운 청장 부분이 약했다.
미애의 또 다른 손가락이 또 하내 민감한 부분을 자극하고 있었다.
이젠, 못 참아, 나와! 나와.
싸고 싶으면 싸라고 유리야!
아아, 그렇지만.....
유리는 몸부림치며 하얀 목을 뒤로 젖혔다.
싸도록 해, 유리.
미애의 손가락이 피스톤처럼 움직이자 넘쳐흐른 보지 물이 밖으로 튀었다.
어쩌면 이들 부부는 계획적으로 침실의 문을 조금 열어놓은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머릿속에서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미애의 손가락 때문에 오르가슴의 달콤한 엑스터시를 만끽하고 있었다.
나 나와, 나 죽어.
유리는 소리치고 있었다.
머리와 얼굴을 마구 좌우로 흔들어대면서 소리쳤고, 입을 악물듯이 하고는 가슴이 활처럼 휘어지면서 몸을 잘게 떨었다.
좋아. 유리의 보지가 단단히 조여 지는군. 아직도 부들부들 떨고 있어!
손가락을 넣은 채로 미애가 속삭였다.
그 자리에 미애의 남편이 어느새 들어와 있었다.
그럴 수도 있다고 유리는 이미 생각하고 있었으므로 그다지 놀라거나 당황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미애와의 동성애 장면을 보여 준다는 것은 아무래도 부끄러웠다.
그리하여 유리는 얼굴을 두 손으로 가렸다.
뭐예요. 아빠, 무단으로 들어오게.
아냐, 섹시한 소리가 들리길래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싶어서.
어떤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했나요?
당신이 침실에 없으므로 어쩌면 유리 씨와 하는 것이 아닌가 싶었어.....
아빠의 상상대로 지금 유리하고 하고 있었어요. 그렇지? 유리?
싫어요!
유리는 웅크린 채 두 사람으로부터 얼굴을 피했다.
그렇지만 얼굴을 가려도 하얗게 윤기 흐르는 그녀의 나체는 미애의 남편의 시선에 그대로 드러나 있었다.
이봐요, 아빠, 내가 유리 애무하는 것을 보고 싶어요?
그야 보고 싶지, 당신의 손가락으로 유리 씨가 몸부림치는 것을 보고 싶지.
그는 이렇게 말하며 침을 꿀꺽 삼켰다.
유리야, 남편이 보고 싶다는 데 어떻게 하지?
미애는 다시금 섬세한 손가락으로 아직도 젖어 있는 유리의 보지를 애무하기 시작하였다.
아아!
유리는 몸을 한 바퀴 돌리며, 미애의 손가락 움직임을 그녀 남편의 시선에서 피하려고 했지만, 이내 미애에 의해 다시금 벌렁 눕혀져 사타구니를
벌리게 됐다.
미묘하게 손가락이 움직이자 부끄러움보다도 몸이 반응을 일으키고 말았다.
안 돼요, 그만.
유리는 사타구니를 부들부들 떨었다.
아앙, 그만 이제 그만.
달콤한 소리를 토해 냈다. 미애의 손가락은 그녀의 작은 매실처럼 도톨해진 클리토리스를 잡고 비벼댔다.
아앙, 그만, 정말 그만.
한차례 가라앉은 것으로 여겨졌던 쾌감이 다시금 밑바닥으로부터 불타오르며 번지기 시작하여 뭉클한 보지 물이 넘쳐흘렀다.
아앙, 싫어요.
유리는 안타까운 소리를 토해내며 신음하였다.
아앗, 미애.
유리가 감전된 것처럼 몸을 떨었다.
여요. 유리가 섹시한 소리를 지른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대단히 섹시한 목소리군, 당신보다 훨씬 귀엽고 섹시해.
미애는 손가락을 계속 움직이면서 남편을 보고 말했다.
여보, 유리의 보지가 보고 싶지 않나요? 이리 와서 좀 봐요.
그래도 좋을까?
상관없어요, 어때 유리 괜찮겠지?
유리는 대답하지 않았다. 물론 부끄러운 생각이 앞섰지만 반대로 남자가 본다는 점에 대해 남모르게 흥분이 되었다.
그럼 어디 한번.....
그녀의 남편은 이렇게 말하며 유리의 발 쪽으로 왔다.
유리는 미애의 남편이 들여다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것은 허벅다리 안쪽으로 따스한 입김이 와닿았기 때문이다.
미애는 유리의 젖꼭지를 빨고 있었다.
자신의 보지를 미애의 손가락 애무 때문에 보지 물이 분출하고 있는 모양을 그녀의 남편이 봄으로써 유리의 보지는 한층 더 부드럽게 녹아 가고 있고, 또한 한 층 더 흥분되었다.
유리 보지 어때요? 여보!
깨끗해, 대단히.
미애의 남편이 노골적으로 침을 꿀꺽 삼키는 소리를 냈다.
내 보지하고 어때요?
미애가 이렇게 물으며 유리의 보지를 한껏 벌렸다.
차이를 말할 수 없는데, 당신의 보지도 예쁘지만, 가장자리가 다소 검붉은데, 유리 씨의 보지는 신선한 삼치회와 같은 색깔을 하고 있어. 안쪽의
보지 살이 약간 까져 있는 것이 섹스를 좋아하는 것 같지만.
그렇지만 이건 제 것보다 크지 않을까요?
미애는 유리의 클리토리스를 손가락으로 잡아내며 물었다.
어때요? 크지 않은가요? 유리의 이것 말이에요.
까져 있으면서 충혈돼 있는데.
미애의 남편은 미애로 하여금 유리의 클리토리스를 포피로부터 드러내 놓고는 혀로 정점을 날름날름 핥았다.
싫어, 용서해 줘요.
유리의 등골을 타고 날카로운 쾌감이 번졌다.
아. 그만요, 그만.
유리는 다시금 상체를 뒤로 젖혔다.
아아, 이제, 저는.....
유리는 얼굴을 좌우로 심하게 흔들어 댔다.
기분 좋은가? 유리?
미애는 유리의 보지를 남편에게 독점시켜 놓고 좌우의 유방을 살금살금 쓰다듬었다.
유리야 기분 좋지?
기분 좋아, 견딜 수 없도록.
유리는 요엣 들어 올린 허리를 노골적으로 마구 흔들었다.
이제는 부끄러움이나 소문 같은 것은 문제가 아니었다. 차리리 미애 남편의 자지로 팍 박아줬으면 싶은 정도였다.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
내 남편하고 섹스하고 싶니?
유리는 끄덕였다.
당신은 어때요, 유리의 보지 안에 집어넣고 싶은가요?
당신이 허락해 준다면 물론 하고 싶지, 이대로 그냥 넘긴다는 것은 유리씨를 산 채로 말려 죽이는 격이 될 거야.
좋아요. 여보, 유리하고 해요 그 대신 유리를 기쁘게 해준 다음에는 다시 저하고 해야 해요.
알았어, 그렇게 하지.
미애의 남편은 가운을 벗어 던졌다.
가운 속에는 아무것도 입은 것이 없었다.
그의 자지는 완전히 발기돼 있었다.
그는 그렇듯 우뚝 선 자지를 유리의 흥건히 젖어 있는 보지에다 대고 머리 부분만을 넣은 다음 상체를 기울였다.
부탁예요.
유리가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허리를 들어 깊이 들어오도록 했다.
내 자지가 들어가고 있는 것을 아나요?
알아요, 더 좀요.
더 좀 어떻게 하자는 겁니까.
깊이 넣어 줘요, 쿡 하고.
유리는 안달이 나서 허리를 뒤흔들었다.
콱 넣으라는 말이죠, 그렇죠?
예, 딱딱한 자지를 콱, 부탁이에요.
유리는 자신이 숙녀로서 있을 수 없는 음탕한 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렇듯 음탕한 말을 함으로써 부끄러움은 고사하고 한 층 더 흥분되었다.
여보, 유리 소원대로 콱 넣어 줘요. 우리의 권태기를 구해 준 것이 유리가 아닙니까. 유리가 오늘 묵지 않았다면 아빠가 제대로 발기하지도
않았을 거야. 유리를 좋게 해준 다음, 나를 다시 한번 좋게 해줘요.
유리는 미애가 바로 옆에 있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엑스터시의 들뜬 소리를 마구 질렀다.
그가 깊이깊이 넣었기 때문이다.
아아, 거기요. 내 보지 속에 가득해요.
유리는 얼굴을 일그러뜨렸다. 그러면서 땀투성이가 된 목을 뒤로 젖혔다.
여보, 나도 쌀 것 같은데, 더 이상 못 참을 것만 같아.
유리의 보지가 잘 조여주지요? 알겠어요, 유리의 보지는 특수하니까요. 저도 조금 전에 손가락을 넣어 봤을 때 알았어요. 좋아요, 여보, 싸도 돼
요. 그 대신 제게도 해주지 않으면 용서하지 않을 거예요.
그의 따스한 좆 물이 자기 보지 속으로 분출되어 좆 물이 뭉클하게 넘쳐흘렀을 때, 유리는 절정을 맞이하고 있었다.